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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에 여성들이 즐기는 놀이인 널뛰기는 유래에 대한 특별한 기록이 없다.
그러나 놀이의 활동성을 통해 폐쇄적인 여성관이 자리 잡기 전부터 전승되어 온 것으로 추측된다.

조선시대의 여성 윤리는 가능한 한 여성들의 자연스러운 몸놀림을 억제하였는데, 이러한 시대에서의 널뛰기는 비인간적 제약 아래 있던 여성들에게 하나의 탈출구가 되었을 것이다.


속설에 널뛰기의 기록 은 높은 담장 저 편에 갇힌 남편의 얼굴을 보기 위한 방편이었다고도 하고, 바깥출입이 제한된 폐쇄사회에서 여인들이 울 밖의 외간 남자와 바깥세상을 엿보기 위한 수단이었다고도 한다.


널뛰기는 여성, 특히 처녀들이 가장 즐기는 대표적인 놀이로 음력 정초에서 보름까지를 비롯해 단오, 한가위 등 큰 명절에 행해졌다.
역동적인 신체 단련의 기회가 적었던 전통 사회의 여성, 특히 처녀들에게 더 없이 유익한 놀이였다고 할 수 있다.
녹의홍상(綠衣紅裳)의 어여쁜 처녀들이 모여 널 을 뛰는 모습은 젊음의 약동 그 자체였다.
널뛰기는 아이들에서부터 중년까지 모든 연령층의 여성들이 서로 어울려가며 할 수 있는 놀이이기도 하다.
뜰안 담장 곁이나 마당에 짚이나 가마니로 널밥을 만들어 놓고 그 위에 기다란 널판을 얹어놓은 다음 두 사람이 널의 양편에 각각 올라서서 널을 뛰는 놀이이다.
널판의 넓이와 길이는 다양하지만 널밥의 두께와 비례가 맞아야 한다.
널밥의 부피가 크면 널판도 넓고 길어야 한다.

널뛰기는 보통 겨루기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널판의 그 가운데를 괴어놓고 양쪽에 한 사람씩 올라서서 서로 발을 굴러 공중에 높이 솟아 뛰고 내리는 놀로 한 사람이 뛰었다가 내려디디는 힘의 반동으로 상대방이 뛰는 것으로서 서로 번갈아 뛰게 된다.
만약 균형을 잃어 널판 위에 내려서지 못하면 지게 된다.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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