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하멜관>하멜이야기>하멜아저씨소개

21살이 되어서 하멜아저씨는 동생과 함께 동인도연합회사에 취직하였습니다. 선원이 된 것입니다.동인도연합회사는 세계의 여러 나라와 무역을 하는 아주 큰 회사였습니다. 그래서 사고 팔 물건을 실어 나르는 커다란 상선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멜아저씨는 1650년 11월6일 커다란 상선을 타고 네덜란드의 텍셀(Texel)항을 떠났는데, 1651년 7월4일에 훠헬 스트라위스(Vogel Struijs)호를 타고 바타비아(Batavia)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맡은 직책은 말단 포수였는데 스페르붸르호에 승선하면서 글을 잘 알고 학식이 높았던 아저씨는 서기가 되었습니다.
서기는 장교급의 높은 사람으로서 항해를 하는데 필요한 항로, 바람, 해류 등의 모든 정보와 항해하면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는 아주 중요한 사람입니다.

고향을 떠나 인도네시아에 있는 바타비아에서 배를 타고 항해하며 무역일을 하던 하멜아저씨는 1653년 6월18일 회사의 명령으로 대만을 거쳐 일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그만 태풍을 만나 배가 부서져 침몰하고 일행 64명 중 36명만 살아남아 우리나라 섬 제주도에 표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서울, 강진의 전라 병영, 여수 등, 우리나라에서 13년 28일 동안 살게 되었는데 그때 그 생활들을 기록해 두었다가 우리나라에서 탈출한 뒤 『하멜 표류기』와 『조선왕국기』를 썼습니다.

하멜아저씨가 쓴 『조선왕국기』에는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지리·풍속·정치·군사·교육·교역 등의 이야기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1970년 7월20일 함께 탈출하지 못하고 남아있던 동료들이 무사히 돌아온 후에서야 그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고향을 떠난지 20여년 만이었다고 합니다.귀국한 이후에도 하멜아저씨는 연합동인도회사의 회계사로 일했습니다. 고향에서의 이야기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서 살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딱 한 번 동인도제도를 여행했다는 아저씨는 1692년 2월12일 고향 호르큼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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