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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자력을 띤 바늘을 항해에 응용한 것은 서기 1000년경 중국에서였다.
유럽에서는 그로부터 2세기가 지난 영국인 수도사였던 알렉산더 네캄(Alexander Neckam, 1157~1217)의 저서에서 기술하고 있다.

 

“뱃사람들은 흐린 날씨나 또는 밤중에 태양을 정확하게 볼 수 없거나 또는 그들의 뱃머리가 어느 쪽을 향하여 가는지 분명하지 않을 때에는 바늘을 자석위에 놓는다. 그러면 자석은 빙빙 돌다가 바늘 한쪽 끝을 북쪽을 향하게 한 채 조용히 정지한다.”

 

 

 

그러나 항해용구로서의 나침반에도 나름대로의 결점이 있었다.

당시에는 지구의 자장이 나침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별로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의식하지 못하다가 몇 번의 되풀이하며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야 겨우 나침반의 바늘이 가리키는 ‘북’과 실제의 ‘북’이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자석나침반은 당연히 탐험의 촉매가 되었고, 미지의 세계를 향한 새로운 유혹이 되었다.
서원들은 그들의 조잡한 기록 도면, 눈에 익은 장소들을 그린 서툰 그림을 버리고, 그들을 전 세계로 향하게 하는 참된 지도에 의지할 수 있었다.

 

자기나침반이야말로 항로개척을 위한 모든 발명품 중에서 가장 혁신적인 것이었다.
시계와 일정한 시간이 우리에게 시각에 대한 관념을 준 것과 마찬가지로, 나침반은 사실상 공간에 대한 세계적인 절대적 관념을 우리에게 심어 주었다.

 

 

 

자석을 중심에 놓고 수평축 둘레를 회전시켜 자기력선 방향을 알아내는 도구.

자이로컴퍼스에 대응하여 마그네틱컴퍼스라 한다. 자석이 가리키는 자북극과 지리학적 진북은 동일한 점이 아니기 때문에 지구상의 어떤 점을 지나는 자기자오선은 지구의 자오선과는 일치하지 않고 오차가 생긴다.
또한 지자기 이외 부근이 자성체의 전기적인 영향도 받는 것이므로 보정장치가 필요하다.

 

 

 

1910년경 미국과 독일에서 만든 것으로 고속으로 회전하는 자이로를 이용한 방위측정장치.
이로의 축을 지구의 북쪽을 향하도록 함으로써 북쪽을 기준으로 삼아 다른 방위를 알 수 있다.
자기나침반에 비해 진북을 가리키므로 편차나 자차가 없다.
현재는 법규에 따라 국제 항로를 취항하는 1600t 이상의 선박에는 자이로컴퍼스를 의무적으로 장비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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