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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깊이재기

 

배를 정박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다 밑이 어떤 상태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 많은 어부는 그곳에 서식하는 물고기 종류만 보고도 바닥상태가 어떤지 짐작해 내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경험이 쌓이기 이전부터 납덩이와 줄을 수심을 재는 데 사용해 왔다.
항해자와 지형지도 제작자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던 이런 도구를 측심연과 측심줄 이라 부른다.

 

보통 손으로 조작하는 측심연에 달려있는 줄의 길이는 패덤이라는 단위로 표시되는데 1패덤은 6피트, 약 1.8미터가 된다. 줄에는 각 패덤마다 가죽 끈이나 천 등으로 매듭을 지어 깊이를 표시한다. 그러니까 2패덤이면 두 개의 매듭, 3패덤이면 세 개의 매듭, 그리고 5패덤이면 하얀 색 천 하나를 묶는 식이었다.

 

줄의 맨 끝에는 납으로 만든 추가 매달려 있다. 깊은 바다의 깊이를 잴 때에는 대개 16에서 20파운드 즉 7.3에서 9km 정도의 추가 사용된다.

추의 밑 부분은 텅 비어 있는데 바닥상태를 알 수 있는 표본을 추출하기 위해서다. 이 구멍 안에는 진흙이나 모래자갈이 달라붙기 쉽도록 양기름이나 돼지비계를 발라둔다.

 

이런 식의 측심 측정방법에서 비록 시대마다 추의 무게와 줄의 길이는 달랐지만 그 목적만은 언제나 똑같았다.

 

1872년 영국의 C.W. 톰슨이 수압으로 수심을 재는 장치를 완성하여 측심법은 기계화되었다. 또한 1923년 프랑스의 P. 랑주뱅이 음향측심기를 발명하여 현재는 각종 개량형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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