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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의 기알재병영면 한학리 한림에서 옴천면으로 넘어가다 보면 귀활재라 불리는 고개가 있다.
병영면과 옴천면의 경계가 되는 이 고개에는 예로부터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다.

 

병영성총책임자인 병사또가 병영성을 나와 인근지방을 순찰이라도 가게 되면 그 행열은 10리에 달했고 병졸들의 창검은 하늘을 찌를 듯 했으며, 이를 엎드려 바라보는 백성들은 그 위용에 감히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더구나 당시 병사또에게는 지금의 즉결 처분권 같은 엄청난 권한까지 주어져 있었다.

 

그리하여 죄가 있건 없건 병영성으로 끌려온 백성들은 두려움으로 온몸이 움츠려들고 마는 것이었고, 죄가 있건 없건 병영성의 근처에만 가더라도 사색이 다될 지경이었다.

 

어떤 죄를 지었든지, 혹은 조사결과 무죄가 되었건 곤장을 맞던 간에 방면되어 집으로 살아 돌아가게만 된다면 그것은 천만 다행이었다.

 

그래서 바로 이 귀활재에 이르러서야 "이젠 살았구나"하고 비로소 안도의 숨을 내뿜었다는 것이며, 이 고개를 살아서 돌아간다는 뜻으로 "귀활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고개에는 이와 다른 전설 또한 전한다.

즉 영암 등지의 장터에서 물건을 사고팔고 돌아오는 상인들은 "돈받재"를 지나게 되는데 그곳에서는 어김없이 도적을 만나 돈을 털리기 일쑤였다고 한다.

 

그 곳에서 탈을 만난 상인들은 이곳 귀활재에서 도적을 만날 경우 "개가 알날 일이다"고 한탄하면서 아무 것도 없는 주머니를 내 보였다고 하며, 이런 일화로 사람들은 이곳을 가리켜 "개알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귀활재라 부르기도 하지만 최근 기알재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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