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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병영성의 어느 병사가 재임할 때 낙산마을에 가난하게 살면서 도둑질을 잘한 이씨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도둑질을 해서 항상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곤 했다. 병사도의 엄명에 의해 어렵게 도둑을 잡을 수 있었다.

 

병사또가 도둑에게 말하기를
"네가 그렇게 도둑질을 잘하느냐" 하면서
"그동안 물건을 도둑질해서 어디다 다 감춰 놨느냐"고 묻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병사가 병졸을 시켜서 그 집을 확인해 보니 도둑질한 물건은 찾을 수가 없었고 오히려 밥을 지을 끼니조차 제대로 없었다.
그렇지만 모진 고문 끝에 그는 자기가 도둑이었음을 자백하게 되었다. 자백을 한 이씨는 죽게 되자, 마지막으로 기술을 한번 보여 주겠다고 병사또에게 청하였다. 이에 병사가 허락하니, 그러면 아무것이나 시험을 해보라고 하였다.

 

이에 병사또는 "내 옥 요강을 훔쳐가 봐라" 그러면 너를 살려 주마" 라고 하였다.
이씨는 그렇게 하겠다고 병사로부터 며칠의 말미를 얻었다.

 

병사는 그 후 며칠간 병졸들을 시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빈틈없이 지켰다. 매일 밤 방안에 촛불을 훤히 켜놓고 지켰으나 정말로 어느 날 옥 요강이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졌다. 병사또는 병졸들을 시켜 이씨의 집에 가보게 하였는데 다녀온 병졸은 과연 그 집에 옥 요강이 있음을 아뢰었다.

 

그래 이 도둑을 불러 내막을 묻자 "칠흙 같은 밤에 지붕위로 가서 기와를 뚫고 전대에다 모래를 넣어 낚아채어 가지고 왔습니다“ 하고 대답을 하였다.
그래서 이 도둑은 약속대로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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