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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체제적인 면에서 조선은 국왕제이며, 조선 국왕의 권위는 그가 비록 청국에 신하의 예를 갖추긴 하지만 조선에서는 절대적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왕의 자문기관, 즉 의정부를 언급하고 있는데, 여기에도 그 어떠한 구애를 받지 않고 절대 권력을 행사했다고 한다. 또한 이 나라에 읍이나 마을 섬 따위를 소유하고 있는 봉건영주는 없다고 하여 강력한 중앙집권체제임을 명시하고 있다.

 

 

 

고관들의 수입은 소유지의 재산과 노비로부터 생긴다고 하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고관이라는 것은 바로 양반을 말하며, 어떤 양반은 200-300명에 달하는 노비소유하고 있다고 했다.
어떤 섬이나 토지를 국왕으로부터 하사 받는 이들도 있지만 이것은 그들이 죽자마자 효력이 상실되어 국왕에게 귀속된다고 하였다.

 

 

 

행정조직에 대해서는 중앙과 지방관제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중앙의 행정조직은 지위가 높고 낮은 무수한 관리들에 의해 편제되어 있으며, 그 숫자만큼이나 왕에게 권고하는 건수, 즉 상소하는 건수와 내용도 다양하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하멜이 파악하고 있던 중앙의 행정조직에 관한 내용들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 어전회의는 매일 궁정에서 소집되고 있으며, 모든 일에 대한 정사를 일일이 왕에게 보고한다.
  • 관료들(중앙의 사대부)들은 왕에게 어떠한 일도 강요할 수 없는 반면, 물심양면으로 왕을 보좌하는 직무를 맡고 있음.
  • 이들은 신분상으로는 왕 다음으로 존경받는 최고의 권위자이며,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평생 또는 80가지 그 직위를 영위한다.
    이는 승진이 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조정에 들어오는 기타 모든 관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지방의 행정조직으로서는 모든 지방의 관찰사의 재임기간은 1년이며, 다른 지방 관속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3년을 임기로 교체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그 임기를 완전히 채우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대부분 비행으로 말미암아 임기가 되기 전에 자리를 떠난다고 하고 있다.

이점은 하멜 자신도 전라도에 체재하고 있었을 당시 많은 관리들의 교체를 체험하고 있었다는 점에서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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